김동원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문의 주문과 매출이 예상을 웃돌며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 광학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2조원 가까이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광학솔루션의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광학솔루션의 매출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북미 전략 고객이 전체 스마트 폰 모델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할것으로 예상되서다.
또 김 연구원은 3D 센싱 모듈 부문도 긍정적으로 봤다. 수율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내년부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1개월간 LG이노텍 주가는 북미 고객의 신제품 출시 지연과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8% 하락했으나 향후 빠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사대비 가격매력이 높아 정보기술(IT) 부품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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