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블랙나인, 우원재와 특급 콜라보로 데뷔

입력 2017-10-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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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블랙나인이 지난 19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타이거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에 합류한 블랙나인은 19일 오후 6시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신곡 '거울'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그가 삶과 음악을 대하는 자세를 진심으로 풀어낸 자전적인 곡이다.

방송 당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래퍼 우원재가 피처링에 참여해 블랙나인의 첫 행보를 응원하기로 했다. 특히 같은 아픔과 상황을 통해 음악적 공감을 형성한 두 사람은 이 곡을 통해 특유의 팀워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블랙나인은 소속사 필굿뮤직 공식 SNS를 통해 티저를 공개하고 신곡 '거울' 일부도 공개했다. 흑백 영상 속 블랙재킷을 차려입은 그는 서정적인 멜로디를 배경으로 애잔한 감성을 예고했다.

음악을 통한 진심과 그간의 아픔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자 한 블랙나인과 우원재는 직설적이면서도 은유적인 키워드를 살려 곡의 분위기를 살렸단 평이다. 여기에 보컬리스트 Ann의 탁월한 음색은 대중성 또한 만족시켰다.

블랙나인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투영해 주는 거울이란 도구를 통해 아픔을 털어놓고 돌아보겠다는 의미"라며 "내가 음악을 통해 아픔을 극복한 것처럼, 내 노랠 듣고 누군가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나인은 소속사 대표인 타이거 JK는 물론, 윤미래, 마샬 등 아티스트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첫 발을 뗐다. 그는 첫 싱글 ‘거울’을 시작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데뷔 EP앨범을 준비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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