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이 21일 열린 '2017 3D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 개막식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제공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3D프린팅 상용화 등 혁신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 입니다.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21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막한 '2017년 3D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에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3D프린팅 페스티벌은 미래를 만들어 내는 과학행사"라며 이 같이 말했다. 3D프린팅 페스티벌은 이날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3D프린팅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경기남.북부에 권역별 3D프린팅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디자인컨설팅, 프린팅, 후가공 제작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박 정책관은 "미래 제조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 등 수요자 맞춤형 시장으로 변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한 3D프린팅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정책관은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D프린팅 페스티벌도 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정책관은 "이 같은 의미에서 기업간 정보공유 확산을 위한 산업 세미나, 전문가 컨퍼런스, 3D프린터 신제품 전시, 3D프린팅 체험 등이 녹아있는 3D프린팅 페스티벌은 도내 관련 기업은 물론 수도권 3D프린터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밑거름이 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3D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이 수도권 관련기업들의 기술 및 출력 제품 '홍보의 장'으로 이어져 기업 이미지 제고와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는 것이다.
3D프린팅 산업은 2013년 이후 급격한 성장세 있다. 하지만 국내 업체는 일부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시장 점유율이 10%에 불과하는 등 해외 기술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박 정책관은 "최근 3D프린팅은 일반 산업분야를 넘어 자동차, 의료, 항공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대되는 등 기술개발을 통한 대중화가 전망되고 있어 기술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 기획 분야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가 3D프린팅을 통해 빠르게 상품화.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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