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한낮 기온은 18도에 머물면서 바람이 강해 더 쌀쌀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어제보다는 기온이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18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반면 강원 영동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해안가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렸다. 서해 앞바다의 파도는 0.5∼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 상과 남해 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며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21호 태풍 란이 일본 도쿄 서남서쪽 부근 육상에 상륙해 북동진하고 있는 영향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해안 지역의 최대 파고는 울릉도가 7.9m, 울산이 10.1m, 통영과 제주 서귀포가 각각 4.1m와 6.1m를 기록했다.
태풍 영향을 받는 남해 및 동해 앞바다에서는 각각 1.0∼7.0m, 2.0∼7.0m로 풍랑특보가 계속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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