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초롱이 연기자로서 3년 간의 공백기 이후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새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극본 이근행, 연출 박선재)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박선재 PD를 비롯해 배우 류진, 김민규, 박초롱(에이핑크), 한상혁(빅스)이 참석했다.
이날 박초롱은 "드라마 '아홉수 소년' 이후 3년 넘게 공백이 있었다. 그 이후 연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고 목말라 있던 찰나에 좋은 대본을 받아서 쉽게 결정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지혜 캐릭터를 보고 내가 너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법 관련 드라마여서 참신하다는 느낌이고 웹드라마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연기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맨스 특별법'은 완벽한 남자에게 우연히 찾아온 첫사랑의 설렘과, 정의롭고 인간적인 판사들과 법원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법부 최초로 제작한 웹드라마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에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되며, 11월 중 채널A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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