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836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와 23.6% 늘어난 수치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 대성의 일본 돔투어 및 일본 현지 빅뱅 팬미팅과 국내의 젝스키스와 싸이 공연 등이 반영되면서 본사 및 일본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면서 "중국 지역은 사드 여파가 지속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소속 가수들의 중국 현지 활동이 어려운 점이 아쉽지만 사드 이슈가 완화 분위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에 기대를 나타냈다. 또 10월 말부터 방영되는 믹스나인의 흥행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고 봤다.
믹스나인은 오는 29일부터 JTBC에서 방영된다. 양현석 와이지엔터 대표와 프로듀스101·쇼미더머니6 등 인기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한동철 PD가 제작에 나선다. 빅뱅 태양, 씨엘, 자이언티, 박진영 등의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됐으며 70여개 기획사의 400여명의 연습생 중 아이돌을 선발한다.
유 연구원은 "믹스나인이 내년도 빅뱅의 공백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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