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공연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스펜스 범죄수사극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무대 위에 다양한 세상이 펼쳐지는 연극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또 다른 현실을 투사하는 좋은 통로다. 이번 주말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연극 속으로 빠져들어 보는 건 어떨까.
◆ 서스펜스 범죄수사극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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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검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1년에 958건, 인구 10만 명당 1.9건의 살인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대학로 연극 '에스<s>'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수많은 미해결사건 사고들, 이런 위험하고 답답한 세상 속에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서스펜스 범죄수사물이다.
대학로 키득키득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에스<s>'는 3년 전 미제로 남은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하던 형사 태수가 좌천 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유사한 살인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놀랍고 치열한 두뇌싸움을 담은 작품이다.
대학로 연극 ‘에스<s>'는 관심 없는 삭막한 사회에서 점점 늘어만 가는 미해결 사건 사고들을 다뤄서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과, 내 주변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는 범인들에게 간접적으로 경고를 한다. 또한 감각을 열어주는 효과들과 세 가지 범인의 버전으로 매일 결말이 달라지는 독창성이 재미를 더해준다.
극본을 쓴 김우경 연출은 "다시는 이런 흉악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관심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 '에스'(S)
-공연장: 키득키득아트홀
-공연시간: 월,화,수,금 오후 6시 50분, 토요일 5시50분/7시40분 일요일5시 (목요일 휴무)
-런닝타임: 90분
-관람연령: 만 14세 이상
-주최: 아트컴퍼니 광대
◆ 대학로 대표 연극 ‘만화방 미숙이’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섬세한 가족 이야기로 올가을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는 전작 ‘펜션에서 1박2일’에 이은 대학로 대표 착한 가족 연극으로 꼽힌다.
‘만화방 미숙이’는 소박하고 친숙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아버지이자 만화방 주인 강억배와 삼남매 미숙, 미원, 미소가 만화방을 살리려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사랑을 담은 휴먼코미디다.
이번 연극은 개성 뚜렷한 다채로운 캐릭터는 물론, 우리네 이야기와 새콤달콤한 로맨스, 이웃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스토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가족 관객들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
-공연장 :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
-공연 일정: ~12월 31일(일)까지
-예매 : 인터파크
◆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한번 더>
남녀노소 누구와 봐도 즐거워할 로맨틱코미디 대학로 연극 <한번 더>는 알고는 있지만 말로는 설명하지 못했던 남녀의 속사정과 인연이라는 주제로 사고 후 기억을 잃게 된 연인이 서로의 이끌림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믹극이다.
연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관객의 상상력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배꼽 빠지는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며, 끼로 똘똘 뭉친 조연배우의 매력 또한 연일 꽉찬 관객석으로 진행되는 대학로 연극 <한번 더>의 흥행 원동력이다.
-연극 한번더
-공연장: 호은아트홀
-공연시간: 월,수,목금, 오후 4시(10월까지) 5시 30분(11월 변동), 토 2시/3시50분 일 3시30분 (목요일 휴무)
-런닝타임: 90분
-관람연령: 만 14세 이상
-주최: 아트컴퍼니 광대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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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범죄수사극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무대 위에 다양한 세상이 펼쳐지는 연극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또 다른 현실을 투사하는 좋은 통로다. 이번 주말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연극 속으로 빠져들어 보는 건 어떨까.
◆ 서스펜스 범죄수사극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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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검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1년에 958건, 인구 10만 명당 1.9건의 살인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대학로 연극 '에스<s>'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수많은 미해결사건 사고들, 이런 위험하고 답답한 세상 속에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서스펜스 범죄수사물이다.
대학로 키득키득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에스<s>'는 3년 전 미제로 남은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하던 형사 태수가 좌천 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유사한 살인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놀랍고 치열한 두뇌싸움을 담은 작품이다.
대학로 연극 ‘에스<s>'는 관심 없는 삭막한 사회에서 점점 늘어만 가는 미해결 사건 사고들을 다뤄서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과, 내 주변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는 범인들에게 간접적으로 경고를 한다. 또한 감각을 열어주는 효과들과 세 가지 범인의 버전으로 매일 결말이 달라지는 독창성이 재미를 더해준다.
극본을 쓴 김우경 연출은 "다시는 이런 흉악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관심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 '에스'(S)
-공연장: 키득키득아트홀
-공연시간: 월,화,수,금 오후 6시 50분, 토요일 5시50분/7시40분 일요일5시 (목요일 휴무)
-런닝타임: 90분
-관람연령: 만 14세 이상
-주최: 아트컴퍼니 광대
◆ 대학로 대표 연극 ‘만화방 미숙이’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섬세한 가족 이야기로 올가을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는 전작 ‘펜션에서 1박2일’에 이은 대학로 대표 착한 가족 연극으로 꼽힌다.
‘만화방 미숙이’는 소박하고 친숙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아버지이자 만화방 주인 강억배와 삼남매 미숙, 미원, 미소가 만화방을 살리려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사랑을 담은 휴먼코미디다.
이번 연극은 개성 뚜렷한 다채로운 캐릭터는 물론, 우리네 이야기와 새콤달콤한 로맨스, 이웃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스토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가족 관객들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
-공연장 :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
-공연 일정: ~12월 31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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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한번 더>
남녀노소 누구와 봐도 즐거워할 로맨틱코미디 대학로 연극 <한번 더>는 알고는 있지만 말로는 설명하지 못했던 남녀의 속사정과 인연이라는 주제로 사고 후 기억을 잃게 된 연인이 서로의 이끌림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믹극이다.
연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관객의 상상력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배꼽 빠지는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며, 끼로 똘똘 뭉친 조연배우의 매력 또한 연일 꽉찬 관객석으로 진행되는 대학로 연극 <한번 더>의 흥행 원동력이다.
-연극 한번더
-공연장: 호은아트홀
-공연시간: 월,수,목금, 오후 4시(10월까지) 5시 30분(11월 변동), 토 2시/3시50분 일 3시30분 (목요일 휴무)
-런닝타임: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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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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