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은 2009년 12월 당시 현진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지시를 계기로 주요 대기업과 보수단체의 1 대 1 지원을 연결해 주는 ‘매칭 사업’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2010년 자유총연맹, 고엽제전우회 등 18개 단체에 32억원. 2011년 미디어워치, 미래한국 등 보수 성향의 7개 인터넷 매체를 포함한 43개 보수단체에 36억원, 2012년 57개 보수단체 및 인터넷 매체에 50여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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