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감독이 '역모:반란의 시대'로 입봉하게된 포부를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김홍선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홍선 감독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OCN '보이스'부터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와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블랙'까지 한국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
김 감독은 "낮에 자고 밤에 계속 촬영하는 '낮져밤이' 상황을 거쳤다. 영화가 하룻밤에 일어나는 이야기도 하고 열악한 상황이라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이 자리에서 모든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능, 드라마 10여년을 했는데 영화는 신인감독이다. 어떤 일을 하든 10년 이상 해봐야 뭐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앞으로 10년간 영화를 열심히 하겠다. 한국 영화계에 이바지하는 감독이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