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세다. 외국인은 장 중 매도세로 돌아섰다.
26일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18%) 내린 2487.9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9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장 중 매도세로 전환했다. 26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855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기관은 87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901억원어치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 건설업 보험 전기전자 등이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유통업 서비스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내리는 중이다. 현대차 네이버 삼성물산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대 하락 중이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 발표에 5%대 급등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늘었지만,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 부진이 이어지며 순이익은 감소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전거래일보다 6.80포인트(0.99%) 오른 682.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6억원, 215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개인은 788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휴젤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10%대 급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0원(0.36%) 내린 112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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