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9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금호타이어 대손 충당금 적립 가정이 시장 컨센서스는 50%였다면 실제는 이보다 더 보수적인 82%(620억원)로 발표됐으며 사실상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이익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경상 체력을 유지하면 내년 순이익 3조4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조16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분기 경상 이익은 8700억으로 추산된다"며 "이러한 추
세가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이론적으로 내년 순이익은 3조4000억원을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불리한 신용카드 등 여전업을 대신할 여타 비은행(KB손보 내년 순이익 4000억원 전망)의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50%의 이익 성장에도 배당성향 확대 의
지가 강하다는 점이다(배당 수익률 3.6%)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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