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부터 대만의 타이중과 가오슝의 하늘길을 새롭게 연다.
티웨이항공은 12월 15일부터 인천-타이중, 12월 17일부터 인천-가오슝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 김포와 대구는 물론, 인천까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대만을 잇는 대표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는 평가다.
신규 취항을 맞아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특가 항공권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6만 91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서만 총 10개 노선(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나리타, 대구-방콕,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새롭게 개척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당일부터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노선의 모바일 전용 1만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라며 "대만 곳곳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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