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영업익 85% 늘어 711억
쌍용차, 3분기 연속 영업 적자
[ 은정진 기자 ] 현대제철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컸다.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이 4조8202억원, 영업이익은 33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28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0.1% 늘었지만 매출(4조2431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강화 정책으로 일부 국내외 프로젝트의 재무제표상 예정원가를 재추정하면서 줄어든 손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건축 부문의 성장을 기반으로 3분기 매출(2조8203억원)과 영업이익(711억원)이 작년 동기 대비 9.5%, 85.3%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2160억원)이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1430억원)을 넘었다.
쌍용차는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900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174억원에 달했다.
만도의 3분기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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