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장, 바자회서 70만원에 팔렸다

입력 2017-10-28 16:44   수정 2017-10-28 18:08

김정숙·이희호 여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8일 바자회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와 이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이화여고에서 ㈔'사랑의 친구들'이 개최한 제20회 '사랑의 친구들 사랑나누기 바자 한마당' 행사에서 조우했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안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바자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여사가 행사장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여사도 행사장에 도착했다. '사랑의 친구들'이 설립될 때부터 명예회장을 맡아 온 이 여사는 매년 바자회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유명 인사들의 기증품도 다수 나와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정장을, 김여사는 원피스 등을 기증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정장은 70만 원에 팔렸고 김 여사가 기증한 원피스와 투피스 옷은 각각 85만 원과 30만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한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위해 광주에 내려갔을 때 동행하며 자신이 입었던 기아타이거즈 점퍼를 내놨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직접 사인한 저서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인디언 모양의 조각상 세트를, 전병헌 정무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은 넥타이를 각각 기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