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한 임기영은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이 전무한 선수. 이날 경기가 한국시리즈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통틀어 첫 출전이다.
임기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전반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72의 짠물 피칭으로 KIA의 1위 질주에 큰 역할을 했다. 후반기에 1승4패 7.43으로 부진했던 데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점이 우려 요소였지만 씩씩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큰 위기 없이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임기영은 6회말 2사 후 오재일에게 안타를 내준 뒤 심동섭으로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는 6회말 현재 2-0으로 두산에 앞서고 있다. 이대로 KIA가 승리를 거두면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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