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입력 2017-10-29 17:51  

[ 좌동욱 기자 ]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28일 개막했다. 국내 역대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2개 팀, 900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스포츠회 최윤희 회장(수영)과 양영자 부회장(탁구), 강영신 부회장(배드민턴) 등 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가 다수 참석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야구 리그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9일까지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LG전자는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출범시켰으며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공동 후원하는 등 여자야구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다. 왼쪽부터 양영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강영신 부회장, 김나래 선수, 김라경 선수, 오성옥 이사, 지경희 세화여중 배구감독.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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