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IoT)의 진화…똑소리 나는 오피스텔 ‘봇물’

입력 2017-10-30 08:54  

음성과 스마트폰 어플로 편리하게 집안 시스템 제어
LG홈 IoT 도입한 ‘답십리역 한성 아펠시티’ 등 눈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기능이 대폭 강화된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홈 네트워크는 실내에 설치돼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검침이나 방범녹화, 대기전력차단, CCTV 확인 등만 가능한 수준이었다. 최근 도입된 홈 IoT는 기본적인 홈 네트워크 외에 방범·에너지관리 등 기능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밖에서도 집 안 시스템을 제어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많은 건설사들이 서둘러 이동 통신사와 IoT 공급 계약을 체결해 스마트 홈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며 "주거시장에서 홈 IoT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나루산업개발이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도보 5분 거리인 답십리동 530-17번지에 첨단 스마트 오피스텔 ‘답십리역 한성 아펠시티’(투시도)를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연면적 23321.93㎡, 총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상 1층은 상가 23호, 지상 2층~지상 13층은 오피스텔 404실로 구성된다. 특히,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 ‘LG홈 IoT(Internet of Things)’를 도입해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거실, 주방 및 방의 조명을 제어하고 IoT와 연동되는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각종 가전제품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열림감지기 센서를 통해 외출 중 침입자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주민 공동 도서관, 공용 세탁실, 전용 피트니스센터, 옥상 250m 트랙 공원 등이 조성된다. 관리비 절감과 친환경 오피스텔로 태양광 발전과 수소 자가 발전설비도 구축한다. 주차는 자주식 설계로 총 220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야당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월드스테이 오피스텔’은 운정신도시 최초로 SK텔레콤 IOT(사물인터넷)과 MOU를 체결해 스마트홈을 구현한다. 시스템냉난방기, 건조기 겸용 빌트인세탁기, 스타일러, 43인치 벽걸이 TV 등 최신형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지하 4층~지상 14층이며, 생활편의시설 2개 층과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된다. 내부는 최고급 마감재와 2.75m의 높은 층고, 확장형 우물천정과 무드램프 등이 도입됐다. 원목 적용 빌트인 가구, 천연대리석 현관바닥, 에너지관리기능 등을 갖췄다.

아주산업건설이 수원 호매실지구에 짓는 ‘호매실 아주리센 테라스 파크’는 오피스텔 117실과 근린생활시설 17호로 구성되며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34.71㎡~48.25㎡ 면적의 2~3룸 타입이다. 테라스를 선호하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으며 넓은 평면을 확보해 주는 3Bay 설계에 채광과 통풍도 우수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3룸 구조의 타입에는 'ㄷ'자 주방을 설계해 주부들의 동선까지 배려했으며,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해주는 풀옵션 인테리어와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IoT사물인터넷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요 분양(예정)중 IoT(사물인터넷) 적용 스마트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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