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랑라살르(JLL)는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태국의 종합 부동산 개발사인 산시리 (SANSIRI)와 태국 지역의 럭셔리 레지던스에 대한 국내 자산관리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 대상으로 태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도 함께 열었다.
이한국 JLL 주거 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JLL은 산시리의 영구 소유 가능한 럭셔리 레지던스인 방콕 ‘더 모뉴멘트 쏭로(The Monument Thong Lo)’와 푸켓 ‘반 마이 카오(Baan Mai Khao)’를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에게 소개하고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향후 산시리와 한국 및 동남 아시아 내 럭셔리 레지던스의 공동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콕 통로 에버뉴에 있는 ‘더 모뉴멘트 쏭로’는 지상 45층, 127가구(전용 124~662㎡) 규모의 빌라와 콘도 결합 레지던스다. 2019년 9월 완공 예정. 2베드룸, 3 베드룸과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가격대는 10억원부터 시작된다. 건물 외벽 전면은 3단 특수 유리, 대부분의 바닥은 이태리산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950㎡ 규모의 가든, 수영장, 체육관 등의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푸켓섬 북쪽의 마이 카오 해변 정면에 있는 ‘반 마이 카오’는 6개의 3층 콘도와 3개의 5층 콘도로 구성되어 있다 총 5만4200㎡ 면적의 콘도 리조트이다. 총 206가구(전용 79~263㎡)로 가격대는 5억원부터 시작된다. 차량으로 공항에서15분 거리, 푸켓 타운까지 3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국립공원, 5성급 호텔, 골프 코스가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 2년간 6% 투자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코비 레더스 산시리 글로벌 총괄 본부장은 “태국 주거 부동산은 다른 아시아 국가 대비 적당한 가격과 낮은 세율에 비해 임대 및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해외 투자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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