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스피 입성 예정
이 기사는 10월30일(14: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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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용 피스톤를 만드는 동양피스톤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공모 주식수는 330만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5700~73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금액은 188억~240억원 규모다.
다음달 22일~23일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8일과 29일 일반청약 신청을 받는다. 오는 12월 중 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지난 1967년 동양정공사로 출발한 동양피스톤은 내연기관용 엔진 피스톤 제조에 집중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로 국내 1위, 세계 4위권이다. 설계부터 생산, 제작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을 갖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효율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은 2596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이다. 2015년엔 2560억 매출애 12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따른 소재 기반 사업 확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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