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안전덮개는 지난 5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호주 등하굣길 캠페인 사진을 보고 제안한 뒤 아이디어 모집 과정을 거쳐 방수와 형광, 야광 기능을 추가해 제작했다. 비가 올 때 사용하는 가방 방수커버를 운전자 눈에 띄게 하는 한편 스쿨존 속도제한 표시를 넣어 경각심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착용하게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도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방 안전덮개 착용을 시범 시행한 결과 만족도가 85%로 나타났다”며 “초등학생이 사용하는고가 가방으로 인한 위화감이 없어졌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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