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가 1500억원 규모의 공모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1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공모채 시장에 나서는 것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공모 방식으로 3년 만기 회사채 1500억원어치 발행을 추진한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은 다음달 9일 실시한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발행물량 가운데 700억원을 인수한다. 현대차투자증권 SK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이들 주관사와 인수사의 공모사채 인수 수수료는 인수금액 대비 0.2%(20bp)로 결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공모채로 조달한 현금을 바탕으로 내년 1월13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20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내달 공모채로 조달한 자금은 내년 공모채 만기도래 때까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등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신한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올해 6월말 기준 순자본비율은 877.55% 수준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