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2회 서울특별시장배 골프대회 단체전 1위

입력 2017-10-31 19:37   수정 2017-11-06 15:47

포천힐스CC에서 성황리에 개최
윤여학 씨, 양미진 씨 개인 부문 메달 획득





31일 경기 포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제32회 서울특별시장배 골프대회’에서 성북구가 25개 구(區) 중 단체 1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한 개인전에선 남녀 각각 김종욱 씨, 최숙이 씨가 우승했다. 윤여학 씨와 양미진 씨는 최저 타수의 남녀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이날 대회는 서울특별시골프협회(회장 장붕익)가 골프 동호인간 교류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협회 소속 일반인 216명과 협회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27개 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단체전 점수 229타로 남성부문 1위에 올랐다. 여성부문 역시 성북구가 234타로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각 구를 대표하는 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해 가장 타수가 낮은 팀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한 윤여학 씨는 72타(남성 부문), 양미진 씨는 76타(여성 부문)로 대회를 마쳐 ‘프로급’ 스코어를 올렸다. 윤여학 씨는 “우리 동대문구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며 “기회가 된다면 매번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전과 달리진 포천힐스에 대해서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종보 서울특별시골프협회 사무처장(동원대 평생교육원 골프지도교수)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골프장까지 30분도 안돼 닿을 수 있었다”며 “ 식당도 확 개선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린 컨디션이 좋다는 평가도 나왔다. 동대문구 대표로 뛴 한 선수는 “포천힐스의 그린스피드가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빨라졌다”며 “골프장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정구학 포천힐스 대표는 “골프 동호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며 “포천힐스를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는 명문 퍼블릭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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