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1년에 3260만원 번다 'OECD 중하위권'

입력 2017-11-01 07:50  


한국 직장인의 평균 임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3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OECD 회원국의 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근로소득자의 2016년 평균 임금은 약 3260만원(2만9125달러)로 OECD 34개국(터키 제외)에서 23위였다.

임금 증가율도 낮았다. 2010~2016년 OECD 34개국 평균 임금 증가율은 5.39%였으나 한국은 2010년 2만8040달러에서 지난해 2만9125달러로 3.87% 올랐다. 라트비아(27.90%), 아이슬란드(24.26%) 등은 임금 증가율이 20%에 달한다.

지난해만 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1조4112억 달러)은 OECD 8위, 1인당 GDP(2만7539달러)로 22위였다. 국가 규모와 비교해 국민 개인과 임금 수준은 떨어지는 것이다.

총생산 대비 임금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1인당 GDP 대비 평균 임금은 한국이 105.76%로 GDP 규모가 비슷한 호주(114.38%), 캐나다(115.49%), 스페인(114.97%)에 비해 낮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