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 신해철 자녀 "아빠 항상 보고 싶어…꿈에 나왔으면"

입력 2017-11-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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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3주기 추모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故 신해철의 3주기를 맞아 경기도의 한 추모관에는 그의 가족들과 동료들, 팬클럽 철기군 등 100여 명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신해철의 자녀들은 "항상 아빠가 보고 싶다. 꿈에서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향을 피울 때 담배 냄새가 나서 끊으라고 했었던 게 떠오른다. 아빠가 많이 보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룹 넥스트로 신해철과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우리를 지켜봐달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신해철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식에서 들려달라고 한 노래 '민물 장어의 꿈'이 이날 현장에 울려 퍼졌다.

한편, 고 신해철은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지 10일 만에 지난 2014년 돌연 사망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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