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2550선도 넘어섰다.
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76(1.06%) 오른 2550.1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2551.06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썼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12%) 상승한 23,377.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9%와 0.43% 올랐다.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166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38억원, 개인은 287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이상 오르는 강세다. 의약품, 증권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기계,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287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확대 방안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3분기 깜짝실적과 4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6% 가량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31% 오른 696.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9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과 202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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