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의 디젤 모델(사진)을 1일 선보였다.
한국GM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갖고 올 뉴 크루즈 디젤을 공개했다.
황준하 한국GM 상무는 “올 뉴 크루즈에 고성능과 고효율을 더했다”며 “기존 준중형차를 뛰어넘는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은 1.6L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이 134마력, 최대 토크는 32.6㎏.m다. 복합 연비는 L당 16.0㎞(16·17인치 휠 기준)다.
특히 새로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는 동력 손실을 줄이면서 효율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경쟁 모델보다 최대 95㎜ 긴 길이와 줄어든 차체 무게를 바탕으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또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R-EPS)과 뒷좌석 열선 시트 등 편의사양을 더했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의 판매 가격은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되는 오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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