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대자동차가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IG)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을 포함해 해외에선 6.5% 감소한 34만1066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로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
차종별로 보면 내수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가 8573대 팔리는 등 약진했다.
쏘나타와 아반떼는 각각 7355대, 619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코나는 3819대가 팔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은 958대가 팔려나갔다. 누적 계약대수는 4500대를 돌파했다. 이밖에 G80과 EQ900은 각각 2531대, 774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와 코나 등 주력 차종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남은 4분기 판촉 활동을 이어가고 G70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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