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가 주춤했다. 추석 연휴로 근무 일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3만7521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3% 감소했다.
지난 7월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는 6200대 팔렸다.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팔리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뒤이어 모닝(5058대)와 카니발(4221대) 봉고Ⅲ(4207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471대가 팔렸다.
수출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19만375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2% 뒷걸음질쳤다. 기아차는 중국 국경절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적어 수출 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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