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르노삼성자동차가 5개 국내 자동차 회사 중 내수판매 꼴찌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711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6.4% 감소했다.
특히 현대차(5만3012대) 기아차(3만7512대) 한국GM(7672대) 쌍용차(7414대)에 뒤지면서 내수판매 최하위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중형 세단 SM6가 전년 동기 대비 58.9% 줄어든 2093대 팔렸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는 227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45.0% 감소했다. 다만 QM6 가솔린 모델은 1309대가 팔리는 등 약진했다.
QM3와 SM5의 경우 각각 714대, 973대 팔려나갔다.
지난달 수출은 1만258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5% 뒷걸음질쳤다.
회사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부족했다며 전년 신차 판매 호조로 생긴 기저 효과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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