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박춘섭·사진)은 1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조달행정 혁신동력 창출 및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전직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조달청이 2000년대 들어 첫 지방청을 포함한 전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조달청은 소통을 중시하는 내부 조직 운영상의 우선순위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노규성 4차산업혁명위원회 교수의 특강과 조달행정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분임토론, 소통강화를 위한 청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분임토론에서는 일자리창출 등 국정과제 지원을 위한 조달행정 혁신방안과 인사 및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다.
청장과의 대화는 직원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무기명 쪽지로 질문을 작성하면, 청장이 무작위로 추첨해 답하는 방식으로 했다.
이국형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그간 상급자가 좌장노릇을 하던 폐단을 없애고자 토론 분임을 같은 직급으로만 구성했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의 의사소통이 획기적으로 이뤄져 생동하는 조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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