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실적이 개선된 US 스틸과 엘러간 등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상승이 컸던 반도체 및 애플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 증시도 이러한 경향을 받아 최근 상승이 컸던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약세를 보였던 종목군에 대해서는 반등을 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한국 증시는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일 것이란 판단이다. 일부 업종에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차기 연준의장 지명을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백악권이 파월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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