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의 첫 유럽생산 거점이 되는 이곳은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LG화학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배터리 공장에 지난 8월 436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삼성SDI도 5월 헝가리 괴드에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글로벌 거점 전략에 따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폴란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