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JYP 떠나 큐브와 전속계약…"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17-11-03 13:00  


가수 조권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큐브 관계자는 "조권은 2008년 2AM 데뷔를 함께 한 홍승성 회장의 품으로 돌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높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써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권은 2001년부터 JYP에서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뒤 각종 예능 및 뮤지컬 '프리실라', '이블데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가수, 예능인, 뮤지컬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후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2AM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재계약을 맺었지만 2017년 재계약은 불발됐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현아, 비투브 등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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