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했다.
지난 4일 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후 파일럿 형태로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은 2011년 9월 6일 북한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씨와 박용철씨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범행을 둘러싸고 이상한 점들에 대한 보도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관련자들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되면서 미궁에 빠졌다.
지난해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두바이에서 만난 증인의 제보를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이를 뒷받침할 증인이나 증언이 없었지만 방송 이후 새로운 목격자의 제보가 들어왔고, 이 새로운 목격자의 증언이 이번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5일 방송 예정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새로운 증언을 바탕으로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되고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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