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전사' 생피에르, 4년만에 UFC 복귀…비스핑과 격돌

입력 2017-11-05 10:29   수정 2017-11-05 14:30


'신이 내린 파이터'로 불리는 조르주 생피에르(캐나다)가 4년 만에 UFC 옥타곤에 복귀한다.

생피에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17에서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영국)과 맞붙는다.

생피에르는 2013년 11월 UFC 웰터급 9차 방어전에 성공한 후 휴식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2월 복귀를 선언하며 미들급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휴식 전 생피에르는 '웰터급 지존' '무결점 전사'로 불리며 최고의 경기 실력을 뽐냈다.

생피에르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UFC 두 체급 석권을 달성하게 된다. 상대인 비스핑은 역대 최약체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생피에르가 오랜 휴식기를 가졌고, 체급도 올린 만큼 경기 승패를 점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생피에르 복귀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 등에서 중계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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