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120㎞ 떨어진 심롱주 바탕가스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단지 내 나프타 분해설비를 기존 연산 32만t에서 47만4000t으로 증설하고, 열분해 가솔린 수소첨가설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나프타 분해설비는 원유를 증류해 나온 나프타를 분해·냉각·압축 공정을 거쳐 기초화학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준공되면 필리핀 최대 규모의 나프타 분해설비로 탈바꿈한다.
공사금액은 2200억원에 달한다. 2020년 준공이 목표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해 글로벌 EPC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