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트럼프 중국 방문…무역 불균형 해소될까?

입력 2017-11-05 17: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베이징=강동균 기자 ]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서비스업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3371.74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3% 떨어졌다. 지난 8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는 최대 하락폭이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과 금융정보 제공업체 마킷이 공동으로 조사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51.2를 나타낸 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상하이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8~10일 베이징을 찾는다.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북핵 문제 해결과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 방안이 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헝다증권은 시장에서는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어떤 합의를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중국 관세청은 10월 수출과 수입,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위안화 기준으로 중국의 9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 수입은 19.5%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1930억위안(약 33조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 9일엔 국가통계국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한다.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6%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6.9% 올라 전달 상승폭을 웃돌았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