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가 과거 윤미래가 사기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타이거JK는 5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 게스트로 출연해 맛집 투어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동 중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윤미래의 히트곡 '메모리즈(Memories)'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고 입을 모았다.
타이거JK는 윤미래가 소송과 사기로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했다며 "이후에도 사기로 50억에 이른 돈이 5천 원이 됐다. 아파트에서 쫓겨날 뻔하고 상도 당했다. 그 충격으로 윤미래가 노래를 못하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이거JK는 2010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당시 꿈에 대한 질문에 “집 한 채 사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진짜 집이 없어서 그렇게 답한 건데 사람들은 다 가식으로 알더라. 사기친 사람들은 현재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이거JK는 "쭉 자신감이 없었던 게 항상 망한 가수라고 하니까 그 피해의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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