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에 무릎을 꿇었다”

입력 2017-11-06 10:04   수정 2017-11-06 10:0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바른정당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합류과 관련, “어떤 명분도 양심도 없는 정치적으로 나만 살고자 하는 이합집산이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참가한 바른정당이 한국당에 무릎을 꿇으면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바른정당의) 투항은 보수통합이 아니라 수구세력의 기사회생을 노리는 이합집산에 불과하다”며 “이는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고 정치 환멸만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출당과 관련해선 “박 전 대통령이 부패의 몸뚱이라면 한국당은 자양분을 먹고자란 집단”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더라도 한국당은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추 대표는 또 “여당은 야당의 이런 정계개편을 논의할 여유가 없다”며 “민주당은 인위적인 정계개편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예산안과 입법 논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