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희철, 신동, 동해, 시원, 예성, 은혁, 이특)가 정규 8집 'PLAY(플레이)'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6일 오전 슈퍼주니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8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예성은 "10주년 스페셜 앨범 이후로 2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새 앨범이 나오게 됐는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저와 신동, 동해는 군대 제대를 했고,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면서 준비한 과정을 '슈주 리턴즈'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30대라서 우려도 있었느네, 우리 색깔을 잃지 않고 멋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블랙수트'는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곡이다.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수트를 차려 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12월 16~1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슈퍼쇼7'을 개최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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