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백지영 "늦게 자는 딸, 엄마·아빠 기다리나" 뭉클

입력 2017-11-06 14:28  


가수 백지영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다가 뒤척이는 너의 등을 토닥토닥 하다가..."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백지영은 "너의 손바닥보다 작은 니 날개뼈를 만지작 거리면서 하루종일 추위와 감기와 싸우느라 고단했던 몸이 스르르 풀린다"며 "요즘 자꾸 늦게 자는 널 생각하면 일이 늦게 끝나는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건 아닐까. 괜히 짠하고 뭉클한 마음이 올라오는구나"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유산의 아픔을 딛고 지난 5월 결혼 4년 만에 딸 하임 양을 출산했다.

백지영은 출산 후 방송, 공연 등과 함께 올해 12월부터는 전국 투어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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