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소재, 고무업계 최초 기술 설명회 테크데이(Tech Day) 개최
화승소재, 고무를 넘어 소재의 미래 연다
고무 및 화합물(TPE) 등 소재 전문기업인 화승소재는 9일 경남 양산 형지빌딩에서 기술 설명회, 테크데이(Tech Day)를 연다고 6일 발표했다.
화승소재는 화승그룹의 5가지 사업영역(자동차부품, 소재, 무역, 화학, 신발ODM) 중 하나인 소재 사업군을 이끌어나가고 있다.1978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고무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약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화합물(컴파운드)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와 내부인사가 참석하는 테크데이 행사는 화승소재의 핵심가치, 미래기술 비전, 향후 사업의 방향성 등을 고객사와 공유하고 미래 소재과학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자리다. 화승소재는 테크데이 행사에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전할 계획이다.이는 부자재부터 배합, 공정 효율화 등의 전 영역에서 감성기술을 추구해 고객의 요구를 세심한 부분까지 충족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화승소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이번 테크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사에 소개할 예정이다.
화승소재는 1996년 현대자동차의 고무 소재 공급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고객사에게 고무 소재 외의 TPE 소재 등을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중국과 인도 등 해외법인을 포함해 연간 40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6년 중국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007년 인도공장을 설립했다. 양산 본사 역시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CMB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연구와 장기적인 기술 로드맵 수립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화승소재는 기존 자동차 중심의 고무 소재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구조를 탈피해 기술혁신을 통한 비자동차 분야로의 새로운 소재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국가기반 사업인 방산사업과 새로운 시장선점을 위한 해양사업, 기존 컴파운드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의 확장을 추진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먼저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을 위한 첫 단계로, 화승소재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했다.비자동차 분야로의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화승소재는 미래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명례산업단지 화승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화승소재는 제1공장인 경남 양산 공장은 연구개발(R&D)센터로, 제2공장인 명례 공장은 TPE, 방산, 해양사업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화승소재는 더 원대한 글로벌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 지역 생산거점 마련을 위해 베트남에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인도공장과 함께 베트남법인을 교두보로 고무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 이미 진출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적인 신발ODM 기업인 화승비나와의 협력을 통해 신발의 고무 생산을 거점으로 향후 신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무소재 사업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승소재 베트남 신설법인은 2018년 상반기에 설립이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화승소재는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위한 투자활동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기술협력은 물론 자체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계 고객사인 게이츠, 파커, 헤네기스 외의 일본계 고객사인 기누가와, 니찌린, 유럽계 고객사인 허친슨, 콘티 등 다양한 글로벌 톱 메이커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승소재는 시장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의 상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9일 고객사를 초청해 화승소재의 소재사업에 관한 소개와 기술공유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찾으려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소개와 기술 비전 발표, 고무산업의 미래에 관한 특강, 공장 라인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으로 화승소재만의 기술 비전과 미래 청사진, 화승소재만의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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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 고무를 넘어 소재의 미래 연다
고무 및 화합물(TPE) 등 소재 전문기업인 화승소재는 9일 경남 양산 형지빌딩에서 기술 설명회, 테크데이(Tech Day)를 연다고 6일 발표했다.
화승소재는 화승그룹의 5가지 사업영역(자동차부품, 소재, 무역, 화학, 신발ODM) 중 하나인 소재 사업군을 이끌어나가고 있다.1978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고무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약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화합물(컴파운드)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와 내부인사가 참석하는 테크데이 행사는 화승소재의 핵심가치, 미래기술 비전, 향후 사업의 방향성 등을 고객사와 공유하고 미래 소재과학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자리다. 화승소재는 테크데이 행사에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전할 계획이다.이는 부자재부터 배합, 공정 효율화 등의 전 영역에서 감성기술을 추구해 고객의 요구를 세심한 부분까지 충족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화승소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이번 테크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사에 소개할 예정이다.
화승소재는 1996년 현대자동차의 고무 소재 공급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고객사에게 고무 소재 외의 TPE 소재 등을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중국과 인도 등 해외법인을 포함해 연간 40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6년 중국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007년 인도공장을 설립했다. 양산 본사 역시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CMB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연구와 장기적인 기술 로드맵 수립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화승소재는 기존 자동차 중심의 고무 소재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구조를 탈피해 기술혁신을 통한 비자동차 분야로의 새로운 소재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국가기반 사업인 방산사업과 새로운 시장선점을 위한 해양사업, 기존 컴파운드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의 확장을 추진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먼저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을 위한 첫 단계로, 화승소재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했다.비자동차 분야로의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화승소재는 미래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명례산업단지 화승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화승소재는 제1공장인 경남 양산 공장은 연구개발(R&D)센터로, 제2공장인 명례 공장은 TPE, 방산, 해양사업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화승소재는 더 원대한 글로벌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 지역 생산거점 마련을 위해 베트남에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인도공장과 함께 베트남법인을 교두보로 고무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 이미 진출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적인 신발ODM 기업인 화승비나와의 협력을 통해 신발의 고무 생산을 거점으로 향후 신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무소재 사업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승소재 베트남 신설법인은 2018년 상반기에 설립이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화승소재는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위한 투자활동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기술협력은 물론 자체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계 고객사인 게이츠, 파커, 헤네기스 외의 일본계 고객사인 기누가와, 니찌린, 유럽계 고객사인 허친슨, 콘티 등 다양한 글로벌 톱 메이커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승소재는 시장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의 상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9일 고객사를 초청해 화승소재의 소재사업에 관한 소개와 기술공유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찾으려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소개와 기술 비전 발표, 고무산업의 미래에 관한 특강, 공장 라인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으로 화승소재만의 기술 비전과 미래 청사진, 화승소재만의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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