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8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반기에 있었던 삼성디스플레이향 반도체 장비 매출 인식으로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인식이 축소되는 과정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10월 수주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비전옥스(GoVisionox, 이하 GVO)향 대규모 디스플레이 장비를 수주했고, 삼성전자 평택 2층 반도체 투자에 따른 장비를 수주한 결과도 반영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17년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전년보다 107% 증가한 3568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은 6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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