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욕설 논란 이후 자숙 심경 토로 "소극적으로 변해 칩거"

입력 2017-11-07 08:54   수정 2017-11-07 08:55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 이후 2년 간의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 이태임이 출연해 비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태임은 외모에서 풍기는 도도함과는 달리 털털하고 소박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집 또한 연예인들의 화려한 저택이 아닌 12평 원룸이었다.

그는 "2년간 일을 쉬었던 적이 있다. 은행에 빚을 져 집을 샀는데 안 좋은 일이 생겨 공백이 있어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 집을 팔고 부모님 댁으로 들어갔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하기엔 먼 환경이라 가까운 곳에 작은 집을 얻어 나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긴 공백기에 대해 "자책이 많았고 부끄러웠다. 소극적으로 변해 밖으로 나가 놀고 그러지 못했다. 혼자 그 시간을 견디며 힘들기도 했지만 '왜 굳이 그랬을까'라는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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