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0선 초반서 오르락 내리락…기관 홀로 '사자'

입력 2017-11-07 09:20   수정 2017-11-07 09:21



코스피가 255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07%) 오른 2551.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550선 초반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 등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요소와 미국의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 등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고 있다"며 "한국 증시에서 보합권 혼조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포인트(0.04%) 상승한 23,54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13%) 높은 259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포인트(0.33%) 오른 6786.4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4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5억원과 144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30억원 순매수로 전체 11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철강금속 서비스는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의약품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넷마블게임즈 포스코 SK이노베이션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모비스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신세계는 적자를 이어오던 면세점 부문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07%) 내린 703.3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6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억원과 49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컴투스는 3분기 호실적과 신작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컴투스는 이날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5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257억3600만원으로 6.4% 늘었고, 순이익은 28.8% 증가한 398억45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1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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