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서울 전역 갑호비상 발령 … 역대급 경호 속 '환영 vs 반대' 집회

입력 2017-11-07 15: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방한하면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방한 환영 집회와 반대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경찰은 오전 9시부터 서울에 최고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내리고, 195개 중대, 1만5천여명의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서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은 철제 펜스로 모두 봉쇄돼 있는 가운데 집회가 이어졌다.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오전에 효자동 주민센터앞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수 단체들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모여 트럼프 대통령 환영 집회를 열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공식행사를 이어가게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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