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쇼부산은 9~15일 부산 복합문화공간 F1963(옛 고려제강)에서 ‘프로젝트 아트부산 2017’을 연다고 7일 발표했다. 아트쇼부산은 매년 6월을 전후해 미술 작품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부산’을 열고 있다.
독립된 행사로 신진 작가 지원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4명의 신진 작가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본선에 오른 작품 작가 중 4명에게 ‘프로젝트 아트부산 프라이즈’를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한 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아트부산 2018 특별전’ 참가 기회를 준다. 나머지 3명의 수상자에게는 300만~500만원의 상금과 개인전 혜택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F1963 현장에서 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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