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트위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280자 트윗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확장된 글자 수 덕분에 서비스 간결함을 유지하면서도 표현이 더 쉬워지게 될 것"이라며 "트윗 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글자 수 확장에서 제외됐다.
회사 측은 "아시아계 언어는 적은 단어로 압축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트위터는 지난 9월 140자 한도를 두 배가량 늘리기 위해 시험 기간을 거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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