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Q 호실적·시장 확대 기대…목표가↑"-하이

입력 2017-11-09 08:14  

하이투자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 3분기 호실적을 거뒀고 내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89% 증가한 2321억원과 140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9% 상회한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원가율이 하락한 덕에 3분기 영업이익률은 60%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원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단가가 높은 '트룩시마' 매출 확대, 가동율 상승에 따른 조업도 손실 감소 등을 꼽았다.

허 연구원은 "내년 1월 '허쥬마'의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승인 권고가 예상되고, 상반기 트룩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과 내년 중하순 허쥬마 FDA 승인이 기대된다"며 "내년 2월 이전 상장 및 코스피 200 편입 이슈로 수급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룩시마의 연내 유럽 모든 국가 출시, 허쥬마의 내년 유럽 진출과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미국 출시 등으로 타겟 시장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셀트리온 영업가치에 과거 3년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에 20% 할인율을 적용했으나 내년 승인 모멘텀 3개를 반영해 할인율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