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8, 71-19번지에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구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지)에서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17~35㎡, 총 1454실 규모로 조성된다.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은 입지에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3개 단지에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3만5895명이 일하고 있다.
차량 이용 시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신안산선(2018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단지로부터 반경 1㎞ 범위 내에 현대·마리오·W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에는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10룸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입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객 및 계약자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0일부터 선착순 계약이 진행될 예정으로, 3일간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계약금 500만원을 주는 행사가 준비돼 있고, 2실 이상 계약한 가족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예약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지급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전 실의 96% 가량이 원룸으로, 배후수요인 국가산단 근로자 등 1~2인가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틈새면적인 전용 35㎡의 경우 1.5룸으로 설계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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